
服飾 第67卷 7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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Ⅰ
.
서론
패션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은 개별
패션기업에게 뿐만 아니라 전체 패션산업의 발전에
도 매우 중요하다 . 그러나 최근 저성장, 저수익으로
대변되는 패션업계의 저조한 경영성과는 패션업계
의 어려운 단면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. 그 예
로 2016년 패션 리딩 기업 55개사의 경영성과에 대
한 기사를 보면, 이들 기업의 2015년 대비 2016년
매출신장률은 우리나라 전체 경제성장률 2.8%에도
못 미친 0.59%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더욱
심각하여 적자전환 혹은 적자지속 기업이 19개사로
늘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도 3개사에 불과한 것
으로 나타났다(“Sales growth”, 2017).
한편 경제 전반의 저성장 구조 속에서도 우리
나라 전체 패션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
2015년 41조 4,800억 원, 2016년 43조 1,807억 원
에서 2017년에는 2016년 대비 4.2% 증가한 44조
9,747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(“45 trillion
won”, 2017). 이와 같이 패션시장 규모가 꾸준히
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, 패션업체들은 매출을 증
가시키고 보다 높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
저 경영활동 결과로 나타난 경영성과의 재무적 구
조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을 높일 수
있는 방안의 도출 및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. 기업
경영활동에 대한 분석은 넓게는 재무, 생산, 판매,
인사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나 좁게는 재무제표
를 중심으로 한 분석을 뜻한다(Yoon, 2016). 즉
재무중심의 경영분석은 기업의 재무자료를 바탕으
로 경영성과의 성장성, 수익성, 안정성, 활동성, 유
동성, 생산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, 이는 현재의
경영 상태에 대한 파악뿐만 아니라 향후 경영계획
을 수립 및 통제하는데 활용된다(Park, 1996; Yoon,
2016). 경영자들은 이와 같은 재무 분석을 통해
경영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의사결정을 하
고자 한다.
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 혹은 재무 상태
를 평가할 때 재무비율을 활용한다 . 예를 들어, 기
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재무비율인 총자
산증가율 및 매출액증가율 등은 기업 공시자료인
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
의 경영실적 혹은 일정 시점에서의 재무 상태를
파악할 수 있다(Chung, Ahn, & Ji, 2016). 본 연
구에서는 이와 같은 기업의 재무 공시자료를 바탕
으로 하여, 최근(2012년~2016년) 패션기업에 나타
나고 있는 경영성과 현황을 파악하고 특히 패션기
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경영활동의 안정성, 유동성,
활동성 지표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. 수익성은
경영성과의 대표적인 측정지표로서 기업이 이익을
올릴 수 있는 힘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가를 평
가할 수 있는 것으로(Kim, Ha, Lee, & Sohn,
2005), 기업의 건전한 경영활동의 결과는 필연적으
로 좋은 수익력으로 나타나게 된다(Yoon, 2016).
그동안 경영활동의 재무적 성과에 대한 선행연
구들은 전체 산업 혹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많이
이루어졌고 일부 연구에서는 관광업, 음식업, 병원
등 개별 산업을 다루기도 하였으나 패션업체를 대
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. 주로
패션업체들은 선행연구에서 제조업 혹은
섬
유업체
에
묶
여 다루어졌기 때
문
에 패션업체 고유의 특성
이 파악되지 못하였다 .
따
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
존
연구에서 미
흡
하게 다루어
진
패션기업만을 대상으
로 하여 패션기업 고유의 재무적인 경영성과 특성
을
밝
히고자 한다. 이러한 분석은 패션업체들의 재
무구조 개선 및 패션기업 경영자들의
효
율적인 경
영활동을 위한 기
초
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.
Ⅱ
.
이론적 배경
1.
기업의 경영현황 공시 및 경영성과 분석
지표
일정 기간 동안의 기업의 경영실적이나 재무
상태를 나타내는 공시자료에는 손익계산서 , 대차
대조표, 이익
잉
여
금처
분계산서 , 현
금흐름
표 등이